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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는 5일 이한열 열사 35주기 추모제 민족민주열사묘역서 엄수

김선균 | 2022/07/03 17:49

이한열 열사 35주기 추모제가 오는 5일 오후 1시 광주시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엄수된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이한열 열사 35주기 추모제가 오는 5일 오후 1시 광주시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립니다.

이날 엄수되는 추모제는 (사)이한열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광주전남연대회의가 주관합니다.

추모제에 앞서 참석자들은 지난 1월 타계한 이 열사의 어머니인 배은심 여사의 묘소를 참배할 예정입니다.

이날 추모제는 한동건 (사)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형진 35주기 이한열학생추모기획단 단장과 박봉주 광주전남추모연대 공동대표의 추모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또, 우상호 민주당 국회의원과 강기정 광주시장, 김진만 연세대 총동문회 광주전남지회장, 김은규 광주진흥고 총동창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집니다.

이날 유가족을 대표해 이한열 열사의 큰 누나이자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숙례 이사가 인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한열 열사는 전두환 정권의 장기집권 음모에 맞서 싸우다 1987년 6월 9일 연세대 정문에서 ‘연세인 결의대회’ 도중 경찰이 쏜 직격 최루탄에 맞아 같은 해 7월 5일 운명했습니다.

이한열 열사의 죽음은 6월항쟁의 도화선이 돼 전국을 뒤흔들며 '호헌철폐'와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할 수 있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7-03 17:21:47     최종수정일 : 2022-07-03 17: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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